인하대병원 권영세 교수 '소아 필수의료 헌신' 병협회장 표창

"인천 지역 소아 의료공백 없도록 최선"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8-02 10:27

인하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권영세<사진> 교수가 최근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소아신경 전문의인 권 교수는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소아신경학회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위기 상황 속에서 진료를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인정 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인하대병원은 필수의료 위기 상황에서도 인천에서 유일하게 중증·난치 소아 환자 외래, 응급, 입원치료까지 모두 공백 없이 유지해 왔다.

지난 3월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으며, 5월에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됐다.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지역 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료기관이다.

권 교수는 "인하대병원은 아이들의 의료 공백이 없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병원에 대한 시민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겠다는 마음에서도 관련 의료진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가 없는 상황에서 기존의 진료에 전문센터들까지 문을 열었기에 더 많은 환자들이 오셔서 힘이 부칠 때도 있겠지만, 소아전담 전문의들이 24시간 응급실과 병동에 상주하며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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