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한 제약시장을 가장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UBIST"

새 플랫폼 'Team UBIST' 오픈…검색·연결·소통 키워드
기존 UBIST '풀체인지'…데이터 오픈일 단축 및 속도·편의성 등 대폭 개선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9-19 12:28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유비케어가 10년 만에 의약품 데이터 분석 솔루션 'UBIST'를 풀체인지를 단행했다. 여기에 새로운 제약 전문 플랫폼 'Team UBIST’를 만들어 이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비케어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Team UBIST'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규 플랫폼인 Team UBIST와 풀체인지된 UBIST를 처음을 공개했다.

먼저 유비케어 조성원 팀장은 Team UBIST를 공개했다. Team UBIST는 의약품 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알려진 UBIST에 팀의 개념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검색'과 '연결', '소통'을 키워드로 개발됐다.

의약품에 최적화된 검색 엔진을 제공하고, 유비케어가 제공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Team UBIST 안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며, Team UBIST 내에서 개인과 개인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것.
유비케어 조성원 팀장.

먼저 검색 엔진의 경우 이전까지 유료 솔루션인 UBIST에 로그인해야 볼 수 있었던 의약품 정보의 트렌드를 개인이 접근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 최근 1년간의 의약품 처방조제액이나 처방량, 처방건, 투약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여러 사이트에 분산된 약품 관련 정책이나 뉴스 등의 정보는 물론 심평원, 식약처 등에 접속해 확인해야 했던 임상·특허 정보나 의약품 분류정보, 각종 학회를 통해 확인했어야 했던 학회 진행 정보까지 모두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향후에는 약품 관련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케쥴 기능이나 실시간 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Daily 데이터 등 추가적인 검색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연결의 경우 UBIST Pharmacy, UBIST Clinic, UBIST Analytics, UBsales, Liveinfo, Webinar, Quick Survey, Patient Type 등 다양한 솔루션을 Team UBIST를 통해 실행 및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소통을 위해서는 Team UBIST 자체가 개인이 가입하는 플랫폼인 만큼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을 마련, 어느 회사에 소속돼있냐와는 상관 없이 개인의 자격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내년 오픈할 계획이다.

이어 유비케어 이종훈 팀장은 10년만에 풀체인지된 UBIST의 달라진 점을 소개했다.

이종훈 팀장은 이번 UBIST의 풀체인지를 자동차에 빗대 엔진과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UBIST는 원외통계정보 솔루션인 만큼 이 팀장은 약국 패널로부터 들어오는 데이터와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엔진으로 꼽았다.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약국 패널을 기존 4200패널에서 41% 늘린 6000패널로 확대했고, 이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고도화시켰다는 것.

아울러 데이터 오픈일을 기존의 매월 15일에서 매월 5일로 열흘 앞당겨 더 빠르게 마케팅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비케어 이종훈 팀장.

내년 경에는 하루 단위 데이터까지 제공,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UBIST 솔루션을 활용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지만, 풀체인지 이후에는 웹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부분은 익스테리어에 비유해 설명했다.

유비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했고,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재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를 웹 기반으로 변경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끝으로 기본적인 편의사항을 개선하는 것 외에도 실제로 시장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울 때 도움이 될만하도록 편의사항을 개선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UBIST는 금액과 처방량, 처방전의 변화를 보여줬지만, 앞으로는 몇 개의 병·의원에서 해당 약품을 처방하는지 기관 변화 데이터까지 오픈할 예정이다.

제약사에서 신제품이 나왔을 때 먼저 거래 병원을 늘리고 이후 병원당 처방량을 확대시키는 전략을 확인할 수 있도록, 그리고 확산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기관별 변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종훈 팀장은 "UBIST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패널 확대와 알고리즘 개선, 오픈일 단축 등 많은 것을 설명했다"면서 "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이나믹한 제약시장을 가장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 UBIST'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체인지된 UBIST는 내달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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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023.09.21 08:57:59

    유비스트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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