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새 경영진 구성 예고…당분간 홍성준 단독 대표 체제

닐 워마 대표 사임, 바이오 전문성 가진 후임 대표 영입 계획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집중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3-10-12 17:12

(주)제넥신이 12일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예고했다.

닐 워마, 홍성준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 중이던 제넥신은 닐 워마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당분간 홍성준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회사는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닐 워마 대표의 빈자리에 바이오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역량 있는 후임 대표를 영입할 계획이다. 새로운 경영진 체제 아래 획기적인 신규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올해 초 대표이사로 선임된 홍성준 대표는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제넥신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핵심 파이프라인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하고,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으로 임상 범위를 확장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는 제넥신은 최근 디스커버리 팀을 확대 개편해 내부 신기술 발굴 및 R&D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라이선스-인, M&A, 공동 기술 개발 협약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홍 대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한 비용 절감 노력을 계속하는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 대상 라이선스-아웃 및 공동개발 파트너링의 기회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신약 개발의 결실을 맺어 대표 K-바이오 기업으로 책임감을 갖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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