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 허가 분야 민·관 소통채널 '팜투게더' 운영

열린 소통 바탕으로 제약업계 애로사항 해소 및 제도 개선
올해부터 각 협회별 회의 참석 횟수, 연 1회서 2회로 확대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3-15 18:05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허가 분야 민·관 소통협의체 '팜투게더' 올해 첫 회의를 서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5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팜투게더’는 의약품 업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허가 제도를 개선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식약처는 2018년부터 업계 및 관련 협회와 함께 매년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는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협회별 회의 참석 횟수를 종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업체들은 논의 안건을 해당 월별 회의에 참석하는 협회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안건을 제안한 업체는 원활한 소통과 논의를 위해 회의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팜투게더’에 제안된 안건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진행 상황을 업계와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개선, ▲기허가 의약품의 제조방법을 CTD로 전환 시 변경허가 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등 요청사항을 개선했다.

식약처는 민‧관 소통채널 ‘팜투게더’ 운영이 의약품 분야 허가‧심사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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