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사업전략 발표 위한 기업설명회 개최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4-06-04 11:21

셀리드는 개인투자자,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언론매체 기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 5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셀리드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전략과 향후 비전을 발표하여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회사 소개와 주요 사업인 ▲BVAC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현황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진행 현황 ▲C(D)MO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이다.

회사의 BVAC-C는 ‘2024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병용투여에 대한 연구자주도 임상시험(IIT, 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김병기 교수)의 중간결과를 지난 6월 1일(시카고 현지 시간) 구두발표로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임상시험은 일차 표준항암치료에 실패한 HPV type 16 또는 18에 양성인 자궁경부암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29명의 평가 대상자의 유효성 중간 분석 결과 종양이 완전 소실되는 완전관해(CR)는 4건,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되는 부분관해(PR)는 7건으로 괄목할 만한 중간결과를 확보했다.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백신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은 지난 4월 말 코호트A(1200명)에 대한 투여를 완료하고, 코호트B에 대한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C(D)MO사업은 국내외 3개 기업과 계약 체결을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4 ASCO에서 발표한 BVAC-C의 중간분석 결과를 비롯해 앞으로의 사업전략과 비전을 투자자들에게 소상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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