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 의정갈등 해결 전면 나선다

복지부, 정윤순 실장 전보 인사발령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30일부로 퇴직
정윤순 실장, 지난해 9월 이어 재차 승계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6-27 11:53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명예퇴직하는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후임으로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지명됐다.

27일 보건복지부는 인사발령을 통해 오는 30일자로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 전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윤순 실장은 향후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을 맡아, 의정갈등 일선에 서게 된다.

이번 인사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명예퇴직하게 되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전날 열린 의료대란 청문회에 참석한 전병왕 실장은 당시 명예퇴직 신청 여부를 묻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대해 '6월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만 답한 바 있다.

전병왕 실장은 지난해 9월 사회복지정책실장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 전보돼, 약 9개월 동안 보건의료정책 실무를 담당했다.

그러나 올해 2월 이후 의정갈등이 계속되면서, 이에 맞춰 대응하는 데 힘써왔다.

사회복지정책실장에서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 전보된 점은 전병왕 실장과 정윤순 실장이 동일하다.

특히 정윤순 실장은 지난해 9월 전병왕 실장이 전보됐을 때도 건강보험정책국장에서 사회복지정책실장으로 승진하면서 보임된 바 있다.

연달아 공석이 된 사회복지정책실장 자리에는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 연금정책관이 승진 임명된다.
 

관련기사보기

보건복지부 실장급 인사(6/30)

◆ 실장급 승진 ▲사회복지정책실장 이스란 ◆ 실장급 전보 ▲보건의료정책실장 정윤순 6월 30일부.

'4개월 공석' 보건의료정책실장 채워져…전병왕 신임 실장 임명

'4개월 공석' 보건의료정책실장 채워져…전병왕 신임 실장 임명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약 4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보건의료정책실장에 자리가 채워졌다. 보건복지부는 추석연휴 직전인 27일 오후 늦게 대통령실 인사발령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로 보건의료정책실장에 전병왕 전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지난 6월 초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직위해제되면서 공석이 된 이후, 공석 상황은 4개월 동안 이어져왔다. 보건의료정책실은 산하에 보건의료정책관, 공공보건정책관, 한의약정책관 등 정책관 3명을 두고 있어, 복지부 2차관 산하 조직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때문에 공석 상황이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명예퇴직 신청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명예퇴직 신청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의료대란 청문회'에서 전병왕 실장에게 명예퇴직 신청 여부를 물었다. 남인순 의원은 "지금 명예퇴직을 신청하신 상황인가. 그동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담당해오셨는데, 너무 힘들어서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인지 궁금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전병왕 실장은 "답변을 드려야 됩니까"라고 반문한 뒤, "명예퇴직이 가능한 때가 6월 말까지다"라고 해명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