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인터비즈' 개막…2200여명 참가

'제22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4'
제주서 3일부터 5일까지 기술거래의 장 마련
투자기관 지자체 등 650여 개 기업·기관 참석

장봄이 기자 (bom2@medipana.com)2024-07-03 17:30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최대 규모 바이오헬스산업 기술거래 장인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이 3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벤처·스타트업, 투자기관 등 관계자 2000여명이 넘게 참석하면서 행사장은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준비된 행사장과 미팅 공간마다 사람들이 가득 메웠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홍성한 이사장은 이날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연구개발 주체인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실행을 위해 출범한 인터비즈 포럼이 올해 22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이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 기술거래의 장이자 세계적 바이오 파트너링 메커니즘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홍 이사장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이 보건 향상과 경제적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 핵심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립하고 이제는 국가 보건안보차원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정부가 바이오를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해 각종 육성 및 대규모 지원 계획들을 발표하면서 바이오헬스산업 성장에 대한 정부, 국민적 기대감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바이오 헬스산업이 혁신성과를 지속하고, 바이오헬스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에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기술 도약 및 혁신 전략을 구상하고, 글로벌 지속가능 성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개회사에 이어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제주특별자치도 진명기 행정부지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 등이 축사했다.

양진영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인터비즈가 최대 바이오헬스분야 파트너링 포럼으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케이메디허브도 지난 3년간 인터비즈 참가를 통해 약 83개 기업을 대상으로 141건의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등 협력방안에 대한 파트너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비즈 포럼에는 대웅제약, 동아ST, 보령, 삼양홀딩스, 유한양행, 한미약품, 휴온스, GC녹십자, HK이노엔, JW중외제약,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등 그룹 계열사, 제약·바이오분야 대기업들이 참석한다.

또한 중견 및 중소기업과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에자이 등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190여 개 기업이 수요자로 대거 참여해 향후 지속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위한 유망기술·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한편 인터비즈 포럼의 창립 및 총괄 운영책임자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바이오 파트너링 매커니즘인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산·학·연·벤처·스타트업들이 상생 협력을 통한 기술 도약과 혁신 전략을 구상해 사업화 성공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인터비즈 포럼의 온-오프라인 파트너링 매커니즘을 공고히 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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