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 '아트리플러스주' 1개 제조번호, 잠정 판매·사용중지

주사제 투여받은 환자, 주사 부위 부종 등 부작용 발생 신고
대전식약청, 원인조사 위해 제조소 점검…미사용 제품 수거‧검사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의약품안전원에 신고해야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4-07-05 14:52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골관절염 치료 등에 사용되는 유영제약 ‘아트리플러스주(프리필드)(히알루론산나트륨)’ 제조번호 AP2406를 5일 잠정 판매·사용 중지 조치했다. 해당 의약품 사용기한은 2027년 4월 2일까지다.

이번 조치는 해당 제조번호 제품을 투여받은 환자에서 주사 부위 부종, 심한 통증 등 부작용 발생 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환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식약처는 유영제약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적절성, 수거‧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해당 조치가 유지되며, 조치 내용 등을 담은 ‘의약품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원인 조사 등을 위해 해당 제품 생산 제조소를 점검하며, 부작용 발생이 확인된 의약품을 투여한 의료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사용 제품 수거‧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아트리플러스주와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는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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