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한-UAE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콘퍼런스' 참가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09-23 07:33

지난 7월 코스닥에 상장한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대표이사 이의일)가 오는 25~2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한-UAE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4 in UAE)'에 참가, 무혈청 화학조성배지(CellCor) 공급 및 기술협력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UAE대한민국대사관, 아부다비 보건부(DOH),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가 주최하는 행사이며, 올해는 한국 기업의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엑셀세라퓨틱스를 포함한 국내 첨단바이오·의료기기 기업 14개사가 함께 참여한다.

2011년 한-UAE 정부 간 의료분야 협력 이후, 양국 간 바이오 및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협력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1월 한-UAE 정상회담을 통해 UAE 정부는 한국에 약 4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한-UAE 바이오헬스 협력 확대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이루어지며, 양국 간의 활발한 기술 교류와 사업 기회를 더욱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와 참여 기업들은 UAE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분야의 신흥 유망 시장으로 꼽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의 기술협력 및 파트너십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UAE 의약품 시장은 2026년 약 7조원, 중동 아프리카 제약바이오 시장은 2029년까지 약 2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동 정부 차원에서 석유 외 자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기술력이 뛰어난 국내 바이오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 내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파트너십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스피킹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동물·인체 유래물질을 배제한 3세대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 '셀커(CellCor)'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발표한다. 본 행사에는 DOH 소속 연구·혁신센터 책임자 등을 비롯하여 UAE 보건당국 및 제약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UAE 바이오 헬스산업의 주요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화학조성배지의 인지도를 크게 높일 기회를 갖게 됐다"라며, "특히, 중동 지역의 종교 및 문화적 특성상 동물·인체 유래물질을 배제한 당사 화학조성배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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