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AI 기반 저선량 고품질 영상 구현 'CT 5300' 국내 출시

내달 2일 KCR 2024에서 첫 공개 예정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9-23 15:10

필립스코리아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영상의학과의 생산성과 의료진 워크플로우 개선 돕는 자사의 최신 시스템 '필립스 CT 5300(CT 530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다음달 열리는 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정기 학술대회(KCR 2024)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필립스 CT 5300에는 AI 기반 이미지 재구성을 위해 설계된 나노패널 디텍터(NanoPanel Detector)가 장착됐다. 

해당 디텍터를 통해 필립스의 프리사이즈 이미지(Precise Image) 재구성 소프트웨어 기능들을 활용해 저선량으로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한다. 

프리사이즈 이미지는 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딥러닝 기반의 AI를 접목하여 촬영 부위, 장기별로 특성에 맞게 CT 이미지를 재구성할 수 있다. 

이 기법을 활용하면 저선량으로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와 왜곡을 크게 줄여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자사 기존 장비 대비 최대 80%까지 선량을 줄일 수 있으며, 노이즈를 최대 85% 감소시키고, 저대조도 검출능(low-contrast detectability)은 60% 향상시킬 수 있어, 방사선에 민감한 소아, 여성 및 고령환자에도 적용할 수 있다 .

또한 CT 5300은 단순 CT 촬영뿐만 아니라 생검 등의 CT 중재적 시술을 지원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회사 측은 CT 5300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스마트 워크플로우(Smart Workflow) 기능을 통해 CT 검사 환경과 운영 효율을 개선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도 줄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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