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투스제약, 무보존제 일회용 점안액 노안 치료제 판권 획득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9-23 17:28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옵투스제약은 23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미국 업체 오라시스 파마슈티컬즈(Orasis Pharmaceuticals)와 노안치료제 신약도입 계약을 이날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미국 FDA로부터 지난해 10월 허가된 무보존제 일회용 점안액인 노안 치료제 'QLOSI' 국내 상업화·수입·판매에 대한 독점권 제공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QLOSI는 기존의 일회용 점안액과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주성분은 필로카르핀 하이드로클로라이드(Pilocarpine ophthalmic solution) 0.4%다.

필로카르핀은 콜린성 무스카린 작용제로서 홍채 괄약근과 섬모근 등 평활근에 있는 무스카린 수용체를 활성화시킨다. 이로 인해 홍채 괄약근이 수축돼 동공이 좁아지고, 초점 심도가 향상돼 근거리 시력이 개선되며, 빛에 대한 동공 반응이 유지된다.

계약기간은 상업적 판매 개시일로부터 10년이다.

30일 이내 지급되는 선급금은 81억원, 단계별 기술료는 총 163억원으로 이에 따른 총 계약금액은 244억원이다.

단계별 기술료 1차 지불조건은 국내 식약처 NDA 접수 시 33억원, 2차 지불조건은 국내 판매허가 완료 시 130억원이다. 또 경상기술료로 순매출 15%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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