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국내 의료AI 기업 빔웍스와 공동 마케팅 협약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09-24 13:40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김용덕)는 최근 국내 의료AI 전문 스타트업 빔웍스와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빔웍스는 유방암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인 'CadAI-B(캐디-비)'를 개발하고, 제 23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국내 의료 AI 스타트업이다. 

GE 헬스케어는 3D 게임 등에서 사용하는 그래픽 프로세서(GPU) 기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소프트웨어 빔포밍 기술을 자사의 범용 초음파 기기에 탑재해 해상도를 높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기술적 협업을 통한 기술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빔웍스 김원화 대표는 "초음파 검사는 1초당 최소 30프레임, 1회 검사당 1만장의 실시간 동영상을 확인해 병변을 검출해야 한다"며 "실시간 암 병변 검출 AI솔루션을 활용하면 유방 초음파 검사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사장은 "빔웍스와의 협력은 이러한 비전 실현의 일환으로, 초음파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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