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파마, AI 기반 착상전 배아 유전자 검사 'PGT-A' 런칭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09-26 17:04

난임치료제 전문 기업 아이젠파마코리아가 해외 유전자 진단서비스 플랫폼 'PGT-A'을 도입, 런칭한다고 26일 밝혔다.

PGT-A는 착상전 배아 유전자 검사 서비스다. 시험관 아기시술 IVF 과정에서 수정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기 전 정상배아를 선별해 이식하기 위해 진행하는 유전자 검사다.

DNA 염기서열의 정배수성 이상을 검사해 착상실패를 줄일 수 있고 정배수성 이상으로 인한 유전적 변이질환을 사전에 검사할 수 있다.

기술의 핵심은 몇 개의 세포에서 DNA를 추출해 수만개로 증폭, 최대한 정밀하고 객관적으로 염색체 정보를 읽어내는 것에 있다.

관련 기술적 차이는 배아 분석 결과의 차이로 나타나, 실제 임신/출생률의 증가와 착상실패율이 감소된다는 결론 등 임상적 유의성을 나타냈다.

개발사 쿠퍼 써지컬(Cooper Surgical) 30년 노하우가 담긴 검증 배아 기반의 AI 알고리즘은 검사 결과 판독의 실수를 배제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의 핵심요소다.

이에 더해 PTA기술의 접목으로 검사 오차율을 0.1% 미만으로 낮췄다.

아이젠파마코리아 고정용 대표는 "현재 전 세계에서 해당 검사를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미국에서 점유율 1위로 이용되고 있는 '착상전 배아 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국내에 도입된다는 것은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심각한 국내 상황에서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출산을 증가시키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4월 쿠퍼 써지컬 그룹과 독점 계약을 체결한 '착상전 배아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내달 10월부터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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