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엑스, 젠코 메디컬과 협업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에버엑스 리햅'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4-10-08 17:17

에버엑스(대표: 윤찬)는 자사 재활운동 원격치료 모니터링 솔루션 'EverEx Rehab(에버엑스 리햅)'의 미국 지역 상용화를 위해 현지 외과 의료기기 회사인 젠코 메디컬(Xenco Medical)과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젠코 메디컬은 외과 의료기기 개발 및 공급 회사로, 캘리포니아 지역을 비롯한 미국 지역 400여개의 병의원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에버엑스는 젠코 메디컬 공급망을 통해 에버엑스 리햅을 현지 전문의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고 미국 지역 내 재활운동 원격치료 모니터링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버엑스 리햅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재활운동을 제공하고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치료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지난 2023년 7월, 국내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됐다. 

2022년 미국에서 신설된 원격치료 모니터링(RTM, Remote Therapeutic Monitoring) 수가의 RTM CPT 코드를 통해 메디케어를 비롯한 공보험과 사보험으로부터 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현재 에버엑스 미국 법인을 통해 물리치료센터 및 병의원에 시범 사용 및 도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젠코 메디컬과의 협업을 통해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병원에 확대 공급하는 등 현지 상용화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이번 젠코 메디컬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의 물리치료센터를 비롯해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병원까지 사용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에서 최근 도입한 원격치료 모니터링 수가는 떠오르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에버엑스만의 AI 자세추정 기술과 의학적 근거 기반의 재활운동 커리큘럼으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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