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열 약학공로상 및 약학상, 정세영·이상국 교수 선정

2024 대한약학회 학술상, 약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 심사위원회 결정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0-19 01:49

(왼쪽부터)정세영 경희대 약대 명예교수 겸 단국대 약대 석좌교수, 이상국 서울대 약대 교수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 서울대 약대 교수)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대한약학회 수상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제6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정세영 경희대 약대 명예교수 겸 단국대 약대 석좌교수를, '제17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서울대 약대 이상국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정세영 교수는 제47대 대한약학회장(2011년~2012년)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2년 네덜란드 세계약학대회(FIP) 총회에서 FIP 서울대회 유치, 약계 5개 학회 공동학술대회의 개최, 대한약학회의 지방 분회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특별법 및 식약처 관련 고시의 제정과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 기능성 표시∙광고 심의위원장을 거치며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상국 교수는 천연물로부터 유효 생리활성 물질 발굴 및 약리 작용기전 연구 분야에서 지난 30여 년간 탁월한 업적을 이뤄냈다. 

특히 천연물 유래 항암 활성 물질 도출 및 항암제 내성극복 신규 작용점 탐색과 내성극복 물질의 작용기전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SCI급 3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다수의 특허를 기업으로 기술이전해 신약개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약재 품질 표준화 연구사업단' 단장을 역임하며 국내 생약/한약재의 품질 규격화에도 기여했다.

시상식은 22일 '2024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만찬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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