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교협, 긴급총회 열어…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유보

"전공의와 학생 의견 반영될 수 있는 의료계 단체로 구성돼야"
대한의학회, KAMC의 협의체 참여의사 결정 존중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10-24 00:32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전의교협은 23일 긴급총회를 열고,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전의교협은 "협의체 구성과 운영이 결정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참여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전공의와 학생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의료계 단체로 구성돼야 한다. 정부도 의료대란을 촉발한 당사자가 아니라 문제해결에 적합한 인사가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대란을 극복하기 위해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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