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비 염증성병변 치료제 '엠로시' FDA 승인

전반적 개선도 및 염증성 병변 수 총 감소효과 우수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11-06 07:59

저니 메디컬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저니 메디컬(Journey Medical)의 성인 주사비 염증성병변 치료제 '엠로시'(Emrosi, minocycline hydrochloride ER 40mg)가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주사비란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부위가 빨개지는 것으로 일명 '딸기코'로 잘 알려져 있다. 치료가 어려운 피부질환이지만 2건의 3상 임상시험의 양호한 결과를 근거로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3상 임상시험에서는 모든 공동 1차 평가항목 및 2차 평가항목을 달성하고 대상자들은 안전성 문제 없이 16주간의 치료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로시는 현 표준치료인 '오라시아' 캡슐 및 위약그룹에 비해 전반적인 개선도 및 염증성 병변 수의 총 감소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우위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저니 메디컬은 미국시장용 엠로시 제조를 완료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말이나 2분기 초에 초기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엠로시는 'DFD-29'란 개발코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닥터 레디스 래보라토리스와 공동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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