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예비후보 "약사법 개정으로 약사 가치 바로 세울 것"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 약사회 회무 경험 속 대관 능력 키워
약사가 행복한 세상·국민이 건강한 세상·미래를 밝히는 약사회 약속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11-11 21:03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가 10일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 2차 연수교육 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영달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30년 동안의 회무 경력으로 쌓은 대관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약사 주권 사수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약사의 문전약국 개설, 편의점 안전 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닥터나우의 TV 광고 등 다양한 약사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를 경청한 박 후보는 대관을 통한 약사법 개정으로 약사 자존심과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한약사 문제와 품절약, 성분명 처방,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달,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등 산적한 약사사회 현안의 근본은 약사법 개정, 즉 법과 제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약사 법, 대체조제간소화법 개정안을 발의시켰고, 전 식약처장 이의경 교수와 국제일반명 연구작업을 거쳐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대관업무를 뚝심있게 진행해오고 있다"며 "항상 고민하고 준비했고 감히 검증됐다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칭타칭 '약사법 개정' 대관의 승부사임을 거듭 강조한 박 예비후보는 "30년 검증된 찐일꾼인 제가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로서, 현실에 발을 딛은 미래지향적인 약사회를 만들고 전문가인 약사가 행복하고 국민이 약사를 인정하는 세상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단기 과제로는 제대로 된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과 반품 법제화, 반품앱 개발, 약가인하 자동 차액정산을, 장기적인 플랜으로는 GPP 도입 추진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위기가 오면 싸움닭이 되고 노조위원장이라는 생각으로 싸우면서도 유연한 대관에도 힘을 쏟아 양면전략으로 돌파해 가겠다"며 약사 직능 사수와 권익 확대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한약사 문제, 품절약, 성분명 처방 등 약사회의 숙원 사업들에 있어 진전있는 발걸음을 하겠다"며 "법 개정으로 안되면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