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 美 특허 추가

티움바이오 유럽, 일본 등에 이어 미국까지 특허 취득 지역 확장
2039년까지 글로벌 특허 독점기간 연장…글로벌 사업개발 성과 위한 탄탄한 준비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12-05 10:14

티움바이오가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치료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에 대한 미국 특허를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본 특허는 메리골릭스의 염 및 결정형(Salt and crystalline form)과 이의 약학적 용도에 대한 특허로, 유럽, 일본 등에 이어 이번에 미국까지 특허 취득 지역을 확장하게 됐다.

티움바이오는 2016년 메리골릭스에 대한 미국, 유럽 등 지역 물질특허를 취득한 이후, 지속 후속 특허를 출원하며 특허기간을 연장하는 에버그리닝(Evergreening) 전략으로 2039년까지 글로벌 특허 기간을 연장했다. 에버그리닝 전략이란 특허에 있어서 특허의 존속기간을 연장하거나 20년 이상 특허기간을 연장해 특허 보호기간의 더 많은 독점적 권리를 얻고자 하는 것으로, 에버그리닝 전략 유형에는 염화합물, 용매화합물, 결정형, 광학이성질체, 제형 및 약물동력학적 데이터, 제법, 용도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졌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는 "이번 미주 특허까지 추가하며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메리골릭스의 글로벌 사업개발 성과를 위해 탄탄한 준비를 마쳤다"며 "사업화 등에도 박차를 가하며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자산의 가치가 회사가치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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