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권 후보 "산업약사회 내실을 다지는데 기여"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12-09 09:14

경기도약사회장 한일권 후보(기호 1번, 중앙대)는 산업약사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필요한 법률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업약사는 개국을 하거나 병원 약사를 제외한 기타 업종에 재직하는 약사들로 정의되며, 상당히 광범위한 영역에서 약사 영역 확장과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제약산업만 보더라도 2022년도 약사면허 신고자 기준 4559명으로 상당한 인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석,박사 고학력자가 많고, 수도권에 주로 재직 중이란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산업약사의 산업계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음에도 그에 따른 위상 적립과 권익 보호는 소홀히 됐던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도 산업약사회가 결성돼 구심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6월 1일 첫 '산업약사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됨으로써 내실을 다지는 기회의 장이 됐다.

구체적으로 산업약사들이 개선했으면 하는 바램에는 ▲업무량이나 책임에 비해 보상수준이 낮아 산업계로 약사 인력을 유인 및 유지하기 어려움 ▲산업약사 업무와 관련된 학부 교육과정 부족 ▲네트워킹 및 체계적인 교육 기회 부족 ▲약사사회 내부에서 산업약사 관심 및 인식 부족 등이 꼽히고 있다.

이에 한일권 후보는 경기도약사회장 당선 시 대한약사회와 협력해 산업약사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필요한 각종 지원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역엔 산업전문약사제도 도입, 산업약사의 직무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 산업약사 권익 보호를 위한 회장 직속 법률지원팀 자문 지원, 약사 면허수당 인상 추진 등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한일권 후보는 "산업약사는 대표적인 제약산업의 전문가로서 약사 직능 발전에 이바지하는 바가 매우 크다. 지금까지 소홀시 됐던 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산업약사회와 협력해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며 "또한, 개국약사 및 병원약사와 산업약사들이 상호 다양한 교류를 통해 각자의 영역뿐만 아니라 서로의 전문성이 확장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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