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와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 병원장 홍준석)이 지난 6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유방암 환우를 위한 '2024 리유(Re:乳)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방암 환우와 유방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수술, 유방 재건, 그리고 수술 후 관리에 필요한 치료 재료를 제공하는 시지바이오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리유(RE:乳)'는 '다시'를 뜻하는 'Re'와 '유방'을 의미하는 '乳(유)'를 결합한 이름으로, 유방암 환우들이 건강한 삶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시지바이오는 매년 해당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의 극복 여정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희망의 여정: 유방암 진단의 순간부터, 함께 만들어가는 극복 이야기'를 부제로 진행된 본 행사는 단순히 유방암 건강강좌를 넘어,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과 치유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토크 콘서트의 사회는 뉴스, 시사교양, 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 경력을 가진 이정민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했다.
사전 행사로는 대림성모병원의 핑크리본 캠페인 중 하나인 '핑크스토리 창작 시 및 수기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가 마련되었으며, 유방암 환우들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시와 수기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본 행사에서는 국내 최고의 유전성 유방암 권위자인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유방암의 위험 요인과 재발 방지 방안, 그리고 진단 후 환우와 가족들이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이 상세히 제시됐다. Q&A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 이사장이 직접 답변하며 환우들과 유익한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
이어진 '공감&힐링 토크쇼'에서는 13년 차 상담심리사이자 대표 저서 '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의 저자 이혜진 작가와 다수의 라디오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제작·진행하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수상 경력을 보유한 김혜민 전 YTN PD가 참여했다. 특히 이혜진 작가는 자신의 진단과 치료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유방암 극복에서 얻은 현실적인 조언과 지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가수 정훈희의 특별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대표곡 '꽃밭에서'와 '안개'를 포함한 무대를 통해 환우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시지바이오는 '리유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환우들의 극복 여정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지바이오는 수술 전부터 회복 과정까지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유방 재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시트형 피부이식재 시지덤 원스텝(CGDERM ONESTEP) ▲퍼티형 피부이식재 시지리알로퍼티(CG REALLO PUTTY) ▲수술 부위의 유착을 방지하는 유착방지제 메디클로(MEDICLORE)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제품은 유방재건술의 단계별로 최적화된 기능을 발휘하며, 환우들의 빠른 회복과 합병증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처럼 뜻깊은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환우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의미 깊었다"며 "이는 앞으로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지바이오는 '사람 중심의 기술'을 모토로 더 나은 의료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방암 환우들의 치료와 회복을 돕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이번 연말, '2024 Re:乳 토크콘서트'를 통해 유방암 환우들과 진솔한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따뜻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극복을 위해 진단 및 치료는 물론, 올바른 정보 전달과 정서적·심리적 지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방암 환우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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