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 찾아가는 서비스 개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1-14 16:42

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이 올해부터 '찾아가는 건강책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책방'은 기업, 환자단체, 병원 등 건강에 대한 소통이 필요한 공간에 건강책방 일일호일이 직접 찾아가 책방을 꾸미거나,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특정질환에 대한 건강책을 큐레이션해 질환에 맞는 사내 건강책방 만들기 ▲영양사와 함께 하는 환자대상 식이교육 ▲독서지도사가 함께 하는 북클럽 운영 ▲저자 초청 북토크 ▲질병서사 글쓰기 교육 등이 있다.

이번 서비스는 일일호일에 대한 높아지는 협업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간 일일호일은 유방암, 당뇨병 등을 주제로 한국MSD,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릴리 등의 제약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오픈 큐레이션, 한국신장암환우회,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 우리두리구슬하나 등 회원 대상 북클럽 운영, 서울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과 함께 하는 어린이 환경교육 강좌,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한 중장년 건강강좌 등을 진행해 왔다.

일일호일은 이번 찾아가는 건강책방 서비스를 통해, 책방 공간 밖으로 일일호일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기업·병원·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건강책방 일일호일의 김민정 책방지기는 "책방 밖에서도 책과 사람을 잇는 건강책방 일일호일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과 프로그램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요청에 부응하고자 찾아가는 건강책방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일호일은 책을 매개로 일상 속에서 건강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발견하고 연결하는 건강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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