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JPM2025'·'바이오텍 쇼케이스' 글로벌 파트너링 및 IR 성료

상온 초장기 보관 mRNA백신 플랫폼, 글로벌 대형 바이오社들 및 투자 재단들의 관심 집중, 후속 절차 합의
경구용 비만치료제, 동물 효력 시험 결과 발표… 라이선스 논의 본격 진행
범용 COVID 백신 기술, 혁신적 LNP생산 기술, NGS 혁신 플랫폼 등 호평 이어져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1-20 08:45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2025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및 '바이오텍 쇼케이스 2025'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 미팅 및 IR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행사다. 전 세계 기업들이 참가해 연구개발(R&D) 성과, 투자유치 및 파트너십 등 다양한 협업이 이뤄진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행사에 포항공대 교수들과 같이 참여해 제 1차 ARPA-H국책 선정 과제인 세계 유일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백신 플랫폼을 소개하고, 글로벌 대형 헬스케어 기업들과 다수의 바이오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글로벌 초대형 바이오 기업과 진행한 첫 미팅 후, 이번 JP모건 행사장에서 이뤄진 두번째 미팅에서는 해당 기업의 사장단이 참석해 파트너링과 협업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양사 사장단 미팅에서 상온 초장기 보관 mRNA백신 플랫폼의 상업화 논의를 더 빠르게 진행하기로 협의하고, mRNA 백신 생산의 혁신을 가져올 압출식 LNP 생산 공정에 대해서도 추가로 협의하기로 했다. 특히, 후속 절차 진행을 위한 실무진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과 새로운 LNP 제조 기술의 글로벌 상업화가 빠르게 진행이 될 전망이다.

또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mRNA 백신 산업에 결정적인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핵심 기업과의 미팅에서 상온 초장기 보관 mRNA백신 플랫폼 및 혁신적 LNP 생산 기술의 라이선스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그 외 미팅을 진행한 대부분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DXVX가 보유한 플랫폼에 깊은 관심과 도입 의사를 표명하며, 글로벌 딜의 현실화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한편, 글로벌 초대형 투자재단들도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백신 플랫폼과 혁신적 LNP 생산 기술에 대해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 투자 재단들에 따르면, 디엑스앤브이엑스가 보유한 기술은 현재 mRNA 백신 산업의 한계를 초월한 게임체인쳐 급 혁신 기술로, 이를 실용화 하기 위한 투자를 구체화하기 위해 추가 기술 자료 검토 및 투자 모델 등에 대한 후속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열대 지방 등 의료체계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도 백신을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동물 효력시험 결과를 확보해 이번 바이오텍 쇼케이스를 통해 상업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동물시험 결과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함에 따라 국내외 제약사들과의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야심차게 도입하고 준비한 범용 COVID 백신, NGS 혁신 플랫폼 등에도 높은 관심들이 쏟아졌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권규찬 대표는 "당사가 축적한 기술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음을 확인했다. 너무 좋은 논의가 많았기에, 좋은 계약들의 완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회사는 역대급 퀀텀 점프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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