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5주년 기념행사 개최

중증·응급질환 대응…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 다짐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3-07 17:16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은 3월 6일 개원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공공병원이자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 현재룡 기획상임이사, 이상희 장기요양‧총무상임이사, 원인명 징수상임이사, 장성인 건강보험연구원장, 이용구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엄호윤 인천경기지역본부장 등 내외 귀빈과 전 직원이 참석해 개원 25주년을 축하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산병원이 공공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증·응급질환 대응 역량을 높이며,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 공공의료 강화 및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 ▲ 중증·응급질환 대응 역량 강화 및 경기북부 의료 허브 역할 수행 ▲ 한국형 스마트병원의 표준 수립 및 미래 의료 선도라고 밝혔다.

이어 "일산병원은 공공 보험자병원으로서 취약계층 진료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문인력 충원 및 지속적인 투자로 응급진료부터 집중치료, 재활까지 안정된 배후진료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산병원은 2023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고, 올해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되어 중증·응급질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경기 고양권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경기도와 협력해 경기북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일산병원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신속한 대응과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의료 디바이스 운영 및 환자 위험도 예측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국형 스마트병원의 표준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일산병원장 표창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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