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5대 원장 이임식 진행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3-19 10:56

국립중앙의료원은 18일 오후 5시 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주영수 원장 이임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영수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이 법인화된 후 2022년 1월 23일 5대 원장으로 취임해 공공보건의료 총괄 기관장으로서 3년 임기를 이날 마쳤다,

취임 후 대외적으로는 공공의료 시스템 강화와 국내외 보건 의료 협력 증진에 힘썼다.

대내적으로는 국민 건강 증진 사업 활성화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을 본격화해 국립중앙의료원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의 기반을 다졌다.

임기 중 서울권역외상센터와 시니어의사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공보건의료 회복과 필수의료 강화에 이바지했다.

스칸디나비아 3국(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감염병, 응급의학, 첨단의료 등 글로벌 보건의료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국가 중심 공공병원의 역할 강화를 위해 방산동 부지로의 신축이전 계획을 진행하고, 미래지향적인 의료원 건축을 추진해 대국민 의료 접근성 및 의료 질 향상의 기틀을 마련했다.

주영수 원장은 이임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원장으로서 지난 3년간 국가 공공보건의료의 중심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큰 영광이었다"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중앙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주영수 원장은 "공공의료 네트워크 강화, 신축이전 사업 추진, 국제 협력 확대 등 의료원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쏟아왔다"며 "앞으로도 국립중앙의료원이 더욱 발전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라며, 저 역시 어디에서든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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