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봄의 선율 담은 목관 듀오의 향연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 플루티스트 유지홍
듀오 리사이틀 '숨, 선율을 잇다'…來 17일 신영체임버홀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5-04-14 08:12

현대약품이 봄 기운 가득한 4월을 맞아 제177회 아트엠콘서트에서 대한민국 대표 목관 앙상블 '뷔에르 앙상블' 멤버인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 & 플루티스트 유지홍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숨, 선율을 잇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신영체임버홀에서 진행된다.
 
조성호, 유지홍 듀오는 리드미컬한 탱고부터 두 목관악기의 서정적인 선율과 화려한 테크닉까지 다채로운 연주를 솔로와 듀오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아스토르 피아졸라 - 〈탱고 에튀드 3번〉 △사베리오 메르카단테 -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이제 우리 손을 잡고' △카미유 생상스 -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타란텔라 가장조〉, Op. 6 △루이 카후자크 - 〈칸틸렌〉 △폴 타파넬 -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프랑수아즈 드 리미니 판타지〉 △프란츠 단치 - 플루트와 클라리넷을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Op. 41 등 총 6곡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는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마스터 과정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7년간 수석으로 활약했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 오스트리아 비엔나국제콩쿠르 2위 등 국내외 유수의 경연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며, 현재 국립 강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플루티스트 유지홍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마스터 과정을 우수 졸업했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했으며, 중앙음악콩쿠르와 동아음악콩쿠르 입상, 이화경향콩쿠르 1위 등 다수의 경연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현재 강남대학교에서 후학 양성과 함께 뷔에르 앙상블을 통해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4월을 맞아 따뜻한 봄 날씨와 어우러지는 목관악기의 풍부한 음색과 매력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목관 악기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와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봄의 감성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엠콘서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 생중계 및 다시 보기, 클래식 퀴즈 이벤트, 아티스트 인터뷰,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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