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멜라논크림', 기미치료제 대표브랜드 선정

최초상기도, 브랜드신뢰도, 브랜드품질 등에서 높은 점수 기록, 기미치료제 부문 최고점 획득
색소 침착 개선 효과, 낮은 부작용, 한국 여성 피부에 최적화돼 소비자들의 만족도 높여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4-16 15:54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동아에스티 최수원 상무(오른쪽)와 동아닷컴 신석호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테 제공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전문의약품 '멜라논크림'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기미치료제 브랜드 부문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분야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최고의 브랜드를 가리는 행사로,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해 대표브랜드를 선정함으로써 높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 선정에는 지난 2월 4일부터 17일까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를 활용했다. 총 383개 부문, 2415개 브랜드에서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 세부 항목별 설문을 진행하고,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멜라논크림은 최초상기도, 브랜드신뢰도, 브랜드품질, 브랜드충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기미치료제 브랜드 부문 종합평가지수(MBI) 산출 결과 최고점을 획득하며 기미치료제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멜라논크림은 '하이드로퀴논', '트레티노인', '하이드로코르티손'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 기미치료제로 피부의 멜라닌 과다침착(갈색반점), 흑피증(기미, 주근깨), 간성반점, 염증후 피부의 갈색반점에 효능∙효과가 있다. '하이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트레티노인'은 각질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의 배출을 준다. '하이드로코르티손'은 염증을 완화하고 피부 자극을 줄여준다.

특히, 멜라논크림은 동아에스티와 아주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 2003년 좌∙우측 안면에 기미를 가진 20~59세 사이의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이 밖에도 트레티노인 성분의 함럄을 조절해 부작용을 최소화했으며, 하루 한 번 사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멜라논크림은 전문의약품으로 피부에 맞춘 적정 함량 설계로 저자극 색소침착 개선 효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를 얻고 있다"며 "동아에스티는 앞으로도 멜라논크림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최적의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기미치료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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