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지르텍' 광고마케팅 본격 시동 '대중광고 첫 진행'

알레르기-황사-미세먼지 시즌 맞춰 대중광고 첫 공개

김선 기자 (s**@medi****.com)2023-03-31 09:25


지오영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정(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국내 대중광고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의약품 유통기업인 지오영이 자체 대중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제 시장에서 30년 이상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알레르기질환 치료제로 연간 100억 이상의 국내 매출을 기록 중인 'Big Product' 일반의약품이다. 130여개 이상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어 있는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지르텍 광고에서는 항히스타민제 중 폭넓은 인지도와 국내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지르텍이 다양한 알레르기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선택되는 ‘판매 1위 알레르기 치료제ii’임을 알리는 것에 주력했다.

광고의 주요 컨셉은 '판매 1위 알러지약, 지르텍' 그동안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국내판매 1위를 유지해온 지르텍 만의 이유 있는 자신감을 광고에 그대로 담아냈다.

새로운 지르텍 광고 영상에는 꽃가루, 집먼지, 동물의 털 등으로 대표되는 주요 알레르기 유발물질들이 모델들의 일상에 등장한다.

각 상황 속 모델은 꽃가루가 가득한 꽃밭이 오히려 편안하다는 듯 꽃을 어루만지는가 하면, 집 안에서는 집먼지가 풀풀 날리는 상황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를 만끽하기도 한다. 또한 털 날림이 심한 고양이와 강아지들 사이에서 오히려 이들과 교감하며 즐거워하기도 한다.

지오영 마케팅실 김창규 상무는 "이번 광고는 지르텍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자유롭게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알레르기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 건강을 지키는 지오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알레르기질환 치료제인 지르텍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특발성 두드러기를 비롯해 피부염 및 습진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지르텍과 같은 2세대 항히스타민 제제는 기존 1세대 항히스타민제제에 비해 졸음, 피로감, 기억력 감퇴, 집중장애 등의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강점이다. 

지오영 그룹의 지르텍 국내 약국마케팅은 지난 해 11월 지오영과 한국유씨비 간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른 것이다. 해당 계약에 따라 지오영은 2023년 1월 1일부터 국내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일반의약품인 지르텍 10정에 대한 독점적 영업, 마케팅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신규광고 제작과 운영도 그 마케팅 계획의 일환이다.

국내 최초로 물류센터의 대형화, 자동화를 실현하고 투명한 재고관리를 통한 유통선진화를 선도해 온 지오영은 기존 주력사업인 의약품 유통에 안주하지 않고 일반의약품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사업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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