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마이크니들융합연구회 발족 기념 포럼 개최

국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전문가 그룹 결성…사업화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마이크로니들 분야 기술·연구개발 활성화 방향 공유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08-23 16:13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이 산하에 국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분야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Korean Society of Convergent Research on Microneedle Systems; KSCRM)' 설립 및 공식 운영에 착수하고자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구회 발족식과 함께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환자 맞춤형 제형 관심 상승과 제제기술이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도가 점차 증대되며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이 점차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국내 업계의 경우, 비경구 투약 의약품 파이프라인의 증가 등 최소 침습 약물전달시스템 수요가 점차 증가해 높은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대량생산 및 제조공정에 대한 허들 극복, 약물 정량 전달을 위한 품질 관리 전략 확보 등 마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과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의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약조합은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를 발족 및 공식 운영에 착수함으로써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한 대정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하고 산·학·연·병 연구개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연구회 발족식과 함께 개최하는 기념 포럼은 아주대학교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김수동 센터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마이크로니들 기술 및 산업 동향(커서스바이오 장관영 COO)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활성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선결과제(아주대학교 김주희 교수)의 주제 발표와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선결과제를 주제로 패널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약조합 조헌제 본부장은 "이번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발족을 통해 국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분야의 발전을 위해 개발사·제약사 간 기술교류회 및 세미나 개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연수, 대정부 건의 등 마이크로니들 분야 중심조직으로서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족식 및 기념 포럼은 신약조합 홈페이지에 안내된 별도 링크를 통해 25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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