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세라퓨틱스, '美 BPI 2024' 참가…글로벌 수주 기대

최봉선 기자 (cbs@medipana.com)2024-09-30 07:46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대표이사 이의일)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세계적 권위의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인 'BioProcess International 2024(이하 BPI 2024)'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BPI 2024'는 미국 보스턴에서 현지시간 9월 23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잠재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22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으며,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각 단계마다 효율성 향상을 중심으로 세포주 개발, 세포 배양, 제조 전략 등 9개의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3,2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와 경영진이 참여한 이번 자리에서 엑셀세라퓨틱스는 국내 바이오 소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자사의 화학조성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 브랜드 '셀커(CellCor)'의 기존 제품 라인업을 소개함과 동시에 엑소좀, T세포. NK세포 배양 배지 영역으로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홍보했다.

행사에 참석한 엑셀세라퓨틱스 관계자는 "당사의 화학조성배지 연구 개발 역량을 토대로 '셀커(CellCor)'의 우수성과 산업적 가치를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 알리고자 ‘BPI 2024’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 및 인체유래물질이 포함된 배지를 사용중인 미국과 유럽 세포유전차치료제 개발사들을 중심으로 '셀커(CellCor)'의 안전성과 품질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이를 계기로 당사 화학조성배지로의 교체 여부를 충분히 검토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세포유전자치료제 배양 화학조성배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소한 만큼, 현재 항체 의약품 전용 배지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중 일부가 당사와의 협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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