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 도입

조기 미세 위장관암, 위장관 출혈 정밀 진단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12-31 10:33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가 경인지역 검진센터 중 최초로 최첨단 차세대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비스 엑스원'은 특정 파장의 세기를 강화해 병변 부위의 질감, 밝기, 색상을 강화해 미세한 병변도 세밀하게 관찰하도록 도와주는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과 녹색‧황색‧적색 파장을 활용해 혈관을 시각화함으로써 출혈 부위와 원인을 명확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RDI(Red Dichromatic Imaging)' 기능을 갖춰 조기 미세 위장관암과 위장관 출혈을 정밀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 협대역 내시경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NBI(Narrow Band Imaging)' 기능은 청색과 녹색광을 사용해 혈관과 주변 점막 표면 간 대비를 높여 정밀한 진단을 지원한다.

2001년 개소한 순천향대 부천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는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우수한 의료환경을 인정받고 있다. 2019년 국가폐암검진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 대장내시경 검진을 도입하고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부천시민의 건강을 수호하고 있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최첨단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 도입으로 조기 위장관암과 위장관 출혈의 정밀 진단이 가능해져,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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