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연, '환자샤우팅카페' 연간 6회로 확대 개편

상반기 활동 위한 해피빈 모금 캠페인도 시작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1-14 09:22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는 14일 환자들의 목소리로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환자샤우팅카페'를 2025년부터 연 6회로 확대한다고 발표하며, 상반기 활동을 위한 해피빈 기부 캠페인 개시를 알렸다.

환자샤우팅카페는 2012년 6월 27일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 10여 년간 총 24회 진행되면서, 환자들이 의료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문제를 자유롭게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의료 전문가, 법조인, 환자단체 대표 등 전문가 패널은 환자들의 경험을 실현 가능한 제도와 입법 과제로 발전시켜,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고 법률을 제·개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2025년부터 환자샤우팅카페는 연 6회로 개편돼 환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경험과 의견을 제시하고,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샤우팅카페는 이번 확대에 맞춰 해피빈 온라인 기부를 통해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모은다. 

네이버 해피빈 웹사이트에 접속해 환자샤우팅카페를 검색한 후, 기부금 결제 또는 해피빈 활동으로 모은 콩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 후에는 캠페인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캠페인 소식을 전달할 수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더 많은 이들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시스템과 입법을 만드는 데 중요한 변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샤우팅카페를 통해 환자들의 권리가 존중받고 더 나은 보건의료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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