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 90세 박해룡 회장 연임…93세까지 대표이사 유지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2-25 16:51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박해룡 고려제약 회장이 93세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고려제약은 25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내달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해룡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다룬다고 공시했다.

박해룡 대표이사 회장은 1935년 11월 생으로, 연나이로는 올해 90세다.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 3년 임기에 따라 93세까지 대표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90세 이상 고령임에도 등기임원에 올라있는 경우는 찾기가 힘들 만큼 이례적이다.

1937년 7월생인 최윤환 진양제약 회장이 전날인 24일 회사 공시를 통해 올해 정기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90세까지 등기임원 유지를 예고한 정도가 전부다.

1938년 2월생으로 올해 87새인 홍성소 신일제약 회장은 2년 후인 2027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만일 홍성소 회장도 향후 연임이 이뤄지면 등기임원으로 90세를 넘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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