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옷 입기 두려워'…셀룰라이트 고민, '지방흡입'도 대안

메디파나 기자2025-04-08 12:00

날이 따뜻해지면서 옷이 짧아지고 타이트해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 시기에는 '셀룰라이트 고민'이 커진다. 셀룰라이트는 피하 지방층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결절 형태 조직으로 피부결을 울퉁불퉁하게 만든다.

특히 한번 자리잡으면 쉽게 사라지지 않고 단순 체중감량만으로 만족할만한 효과를 보기어려워 봄·여름철 골칫덩이로 꼽힌다. 셀룰라이트를 빠르고 확실하게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 대구365mc병원 서재원 대표병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셀룰라이트, '살' 때문만은 아냐…"의료적 접근 고려할 수도"

많은 사람들이 셀룰라이트를 단순히 살이 쪄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곤 한다. 그러나 기대만큼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 서재원 대표병원장은 "셀룰라이트는 단순 살이 많아서라기 보단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림프 정체로 인해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는 경우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셀룰라이트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 마사지는 기본이다. 특히 가벼운 러닝과 빠르게 걷기, 고정식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셀룰라이트는 보통 오래 앉아있는 습관 등으로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순환 장애가 셀룰라이트의 주범인 만큼 체내 순환에 도움을 주는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이때 차가운 물보단 미지근한 물 섭취를 통해 노폐물 배출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루 1.5~2L 마시기를 목표로 하면 좋다.

마사지의 경우, 먼저 팔뚝·겨드랑이 셀룰라이트는 엄지와 검지로 겨드랑이 부분을 집어 부드럽게 만지며 근육을 풀어준다. 복부는 바닥에 누워 양손을 모은 뒤, 셀룰라이트 부위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가볍게 돌려가며 문지른다. 부위별로 3~5분간 지속해서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서 대표병원장은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림프순환이 촉진돼 노폐물이 빠르게 배출된다"며 "결과적으로 셀룰라이트도 덜 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꾸준한 운동은 근육과 피부 사이의 피하지방층을 조밀하게 만들어 셀룰라이트 특유의 울퉁불퉁한 모양을 완화시켜준다"고 덧붙였다.

이때 운동만으로 극적인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의료적 접근'을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지방분해와 추출을 동시에 진행하는 '람스(LAMS)' 시술이 셀룰라이트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람스 시술은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셀룰라이트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서 대표병원장은 "람스 시술 시 지방층의 섬유질 막을 깨트려 불필요한 지방을 추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불규칙한 지방 덩어리인 셀룰라이트가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셀룰라이트 형성 원인은 개인별로 다르기에 일괄적 시술보단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체형과 피부 상태에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습관 개선과 의료적 접근을 병행한다면 보다 매끄러운 피부를 가꿀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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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시간 : 2025-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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