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람음성균 감염증약 '세피데로콜' 임상효과 양호

유럽 실사용데이터에서 임상적 치유율 65.3%로 '양호'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4-10 08:49

시오노기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그람음성균 감염증 치료제 '세피데로콜'(cefiderocol)이 유럽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에서 양호한 임상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유럽 5개국에서 그람음성균 감염증 진단을 받고 72시간 이상 연속해 세피데로콜 투여를 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해석한 것이다.

그 결과 세피데로콜 치료의 임상적 치유율은 65.3%로 양호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항생제 대체나 추가에 의한 구제요법으로 세피데로콜이 투여됐을 때의 임상적 치유율(58.2%)에 비해 경험적 치료 또는 확정적 치료로 조기부터 세피데로콜을 투여한 경우의 임상적 치유율(64.6%, 67.4%)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이 결과는 4월 11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증학회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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