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항암제 병용 급여 기준 개선 적극 환영"

환자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 완화 기대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4-23 09:41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항암제 병용 급여 기준 개선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KRPIA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항암제 병용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개선한 점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8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일부 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내달 1일부터는 기존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던 항암제와 새롭게 개발된 비급여 항암 신약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기존 약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RPIA는 "최근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의료진, 환자단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속하게 개정 고시안을 결정 발표한 관계 기관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고시 개정이 암환자들의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동시에, 생존을 위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이번 개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 제안, 학술적 근거 마련, 지속적이고 긴밀한 대정부 협의 등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합리적인 건강보험 급여 적용 체계 및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KRPIA는 "앞으로도 회원사들과 항암제, 중증·희귀난치 질환 치료제 등 혁신 신약 개발, 환자 중심 치료 환경 조성 및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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