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C바이오, 필름형 발기부전제, 남미 3개국 판매허가 완료

에보트 독점판권 계약 통해…향후 허가 가속화 기대

허** 기자 (sk***@medi****.com)2019-07-30 09:05

씨티씨바이오는 작년 연말 터키, 베트남, 인도네시아 판매 허가에 이어, 남미 3개국 (에콰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에서도 실데나필(비아그라)과 타다나필(시알리스) 필름형 발기부전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발기부전시장이 미국 다음으로 큰 남미는 애보트와 독점판권 계약이후 첫 판매 허가라, 향후에 허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씨티씨바이오는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러시아, 대만 등에 이어, 전 세계적 19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취득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남미에서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 등을 포함한 약 27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해 약 46개국에서 상기의 2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터키(약 8,300만), 베트남(약 9,700만), 인도네시아(약 2억 7,000만)는 인구가 높은 시장인데, 그 중에서도 터키와 인도네시아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일반의약품(OTC)으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약국에서도 발기부전제를 구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두 나라의 경우 올해 초도물량 발주 이후, 내년부터 연간 약 1,000만개 이상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진행중인 국가별 허가도 완료되면, 해외 발주물량은 약 5,000만개 이상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전홍렬 사장은 “현재 조루-발기복합제의 국내 임상 3상이 잘 진행되고 있어 2020년 하반기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항알러지제, 간염치료제, 타미플루 스틱형 등의 제품들도 판권계약 및 각 나라별 판매 허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필름 발기부전 치료제의 해외 판매허가 국가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안정적인 인체의약품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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