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라’ 퍼스트제네릭 10개 품목 고성장에 감소세 ‘뚜렷’

5월 이후 합계 실적 추월 후 격차 지속…전체 실적은 소폭 감소

허** 기자 (sk***@medi****.com)2020-02-04 11:55

피엠지제약의 골관절염 치료제 ‘레일라’가 퍼스트제네릭 10개 제품의 성장세에 밀려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5월 10개 제품의 실적이 오리지널 실적을 넘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격차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지 역시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피엠지 제약의 레일라의 원외처방실적은 112억897만원으로 전년 대비 4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0개의 퍼스트제네릭은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10개 품목의 합산 실적은 112억465만원으로 56.1% 성장하며 레일라를 바짝 쫓았다.
 
특히 지난해 5월 10개 품목의 합산 실적이 레일라의 실적을 넘어서면서 이후 꾸준히 실적간 격차를 벌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5월 이후 매월 1000만원에서 3000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제네릭 제품들의 합산 실적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지난해 11월에는 레일라의 감소폭이 커지면서 10개 합산 실적과의 격차가 6000만원 이상으로 벌어졌으나 12월 다시 1800만원 선으로 격차가 좁아졌다.
 
이처럼 레일라의 선전에 따라 다시 페스트제네릭의 실적을 따라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추세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퍼스트제네릭의 개별실적을 살펴보면 마더스제약의 레이본이 27억4867만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고, 휴텍스제약의 네일락의 경우 14억6275만원으로 전년대비 122%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고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림제약의 레아스는 14억2909만원으로 전년대비 33.2% 증가했고, 대원제약의 원넬라는 14억2067만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또한 아주약품의 오스펜은 전년대비 91.4% 증가한 8억9605만원, 알리코제약의 레이스타는 전년대비 24.6% 증가한 8억9013만원, 바이넥스의 스켈라는 전년대비 50.6% 증가한 6억 5111만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글로벌제약의 가드본은 47.8% 증가한 6억1174만원, 이니스트바이오의 레인트는 전년대비 113% 증가한 5억6542만원, 국제약품의 오스테라는 전년대비 50.7% 증가한 5억2897만원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