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의료기관 노쇼 백신 문의로 부담 공감… 연계 앱 운영"

정은경 본부장, 27일부터 SNS 앱 통해 연계 프로그램 운영 강조

이호영 기자 (lh***@medi****.com)2021-05-17 15:53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위탁 의료기관에 예약 미이행 백신을 찾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부가 SNS 앱을 통해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이달 말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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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위탁 위료기관에서 이른바 노쇼 백신을 찾는 문의전화가 수십 통씩 걸려오며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정 본부장은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그런 SNS 앱을 통해서 잔여 백신에 대한 접종을 연계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현재 개발하고, 5월 2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그 이전에는 대부분 2차 접종이 진행이 될 거고, 5월 27일부터는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진행되면서 대규모의 예방접종이 1만 4,000개의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의 잔여량이 발생할 수 있다"며 "27일 이전에는 잔여백신에 대한 접종 프로그램을 개통해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그 이전까지는 좀 더 백신을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의료기관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게끔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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