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수면장애 치료후보물질 임상 중단

'TAK-994'안전성 우려로 환자투여 중지 결정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1-10-07 10:12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케다의 수면장애 일종인 나르콜렙시 치료후보물질 'TAK-994'의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다케다는 6일 나르콜렙시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오렉신 2형 수용체 작용제 TAK-994에 대해 그동안 실시해 온 2건의 2상 임상시험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안전성 우려가 발생하자 환자 투여를 중지하기로 결정한 것. 회사측은 "약물의 혜택과 위험성 평가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할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K-994는 다케다가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차기 주력후보물질의 하나로, 미국에서는 7월 말 1형 기면증환자에서 주간 과다졸림증 치료를 위한 획기적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다케다는 오렉신 관련사업으로 TAK-994 외에 'TAK-861' 'TAK-925'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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