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 '닥터바이스' 제품 시연회 성료…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서울시내과의사회 협업…EMR 연동 및 APP 활용

신동혁 기자 (s**@medi****.com)2023-04-03 10:49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이 자사의 '닥터바이스' 제품 시연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연회는 지난 1일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됐다. 서울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 포함 임원 20여명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인 닥터바이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환자관리 기능 및 교육 컨텐츠 등을 시연 후 Q&A 세션도 가졌다. 이어 대한당뇨병학회 김난희 교육이사와 당뇨환자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아이쿱이 선보인 닥터바이스는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및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의 질환 및 관리 상태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진료 및 상담 제공을 할 수 있게끔 하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

이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질환 관리 가이드라인에 대응 가능한 솔루션이다. 일차의료기관의 진료 편의성 증대와 환자와 의료진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대한 ‘닥터바이스’의 효과적인 대응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고, 서울시내과의사회 임원들과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활성화에 대한 협업을 실행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은 "이번 제품 시연회를 계기로 아이쿱과의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업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닥터바이스를 서울시내과의사회의 만성질환관리 솔루션에 적용하고 회원들을 중심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일차의료기관이 만성질환 환자를 효과적으로 진료하고 관리하는데 함께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문단을 통해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확인하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개선 및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아이쿱과 서울시내과의사회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일자의료기관 중심의 만성질환 관리 활성화를 위한 협업 방안의 일환이다.

한편, 아이쿱은 지난 3월에 열린 제 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국내 대표 EMR 솔루션인 '의사랑'과의 협업을 통해 닥터바이스 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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