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

권역센터 선정…9월 초 개소 목표, 2025년 말까지 운영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7-26 16:19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경기 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운영 수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 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동국대일산병원 산부인과 김희선 교수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박병록 교수가 관계 기관에 경기북부센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추진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경기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난임 부부와 산모들은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전문적인 상담시스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센터 1곳과 경기·인천·경북·전남·대구 권역센터 등 6곳으로 운영돼 왔으나 경기권역센터가 수원에 소재해 경기북부 도민이 이용하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9월 초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센터는 난임환자, 임산부, 양육모 등을 대상으로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한방여성의학과 등 협업을 통해 특화된 정신건강증진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역센터 운영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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