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 '2024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 개최

신약 개발 전략 및 융복합 약물전달 기술 방향성 정보 공유 및 토론의 장 마련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4-05 05:59

한국약제학회(회장 한효경)가 오는 12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4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Pioneering New Frontiers in Pharmaceutical Sciences and Technology towards Novel Therapeutics'를 주제로 신기술 기반 의약품 개발 관련 융복합 연구분야의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와 최신의 연구동향을 소개한다. 

특히, 학‧연‧산 각계의 연구자들을 연자로 초청해 ▲self-locking microneedle patches ▲respiratory drug delivery ▲유전자/세포치료제 전달 기술 등을 포함한 차세대 혁신의약품 개발 첨단 융복합 연구기법들과 방법론 등을 소개하고, 미래지향적인 신약 개발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약제학회 한효경 회장의 개회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의 축사로 시작될 심포지엄은 3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Oligopeptoplex-loaded self-locking microneedle for adipocyte-targeted anti-obesity gene therapy(김용희 교수/소장, 한양대학교 생명공학과/바이오생명의약연구소) △Therapeutic development using chemically modified asymmetric siRNAs(이동기 교수/대표이사, 성균관대학교 화학과/올릭스㈜) △Liquid-biopsy based multi-cancer early detection with exosomes-SERS-AI(최연호 교수/대표이사,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과/㈜엑소퍼트)의 주제를 다룬다.

두 번째 세션은 △Exploring new directions in anticancer drug delivery system through fatty acid conjugation(박철훈 교수,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Development of pirfenidone inhalation dosage form for patients with mild and severe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강지현 교수, 전북대학교 약학대학) △Engineering nanoparticles for pulmonary gene therapy(김정환 교수,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의 발표가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은 △Anbal-cel, a next-generation CD19 CAR-T product overcoming immune suppression(김건수 대표이사, ㈜큐로셀) △Researches on functional biomaterial-based composite therapy for skin regeneration(정영미 책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Tissue-adhesive biomaterials for peripheral nerve repair and sutureless bioelectronics(신미경 교수,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약제학회 한효경 회장은 "글로벌 신약 개발과 미래 수요 창출을 위한 무한 경쟁의 시대에 첨단 제약바이오기술에 대한 학문적/산업적 역량의 함양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현재 국내에서는 첨단 융복합 바이오제약기반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약제학회는 최신의 연구기술과 성과 확산을 통해 신기술 기반 융복합 의약품 개발을 포함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신약 개발 패러다임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는 물론, 약제학의 학문적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이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의 지견을 넓히고 새로운 연구 전략 모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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