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파마, 은행엽240mg 제제 학술 세미나 성료

은행엽 성분 징코 빌로바240mg로 경도인지장애 치료 전략 소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7-23 06:00

코스맥스파마는 지난 1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30여 개 제약사 임·직원을 초청,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이해 및 은행엽240mg 임상을 통한 치료효과' 주제로 'B2B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및 치매 전단계의 고위험군 상태인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도, 의료진이 인지기능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선택지가 점차 줄어 들고 있는 상황에 대해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의약업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 연사로는 신경과전문의로 가톨릭대학에서 신경과 주임교수와 신경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광수 원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광수 원장은 "치매(알츠하이머와 혈관성) 환자에게 사용하는 치료는 콜린에스테라아제 저해제(Cholinesterase Inhibitor), 메만틴(memantin) 치료제 이외에 최근 신약으로 주사제가 소개되고 있으나, 그 효과 기간이 매우 한정적이고 획기적인 치료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적극적인 치료법이 필요하지만, 현재 급여대상 치매약제나 보조제로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효과가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엽 성분인 징코 빌로바(Ginko Biloba)에 대한 연구결과를 언급하며,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징코 빌로바240mg'이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전망된다고 소견을 밝혔다.

한편, 이번 'B2B 학술 세미나'는 CMO사가 위수탁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업계 최초로 진행된 행사로, 향후 CMO사의 마케팅 역할 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언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마케팅·개발 실무자들은 판매 방향에 대한 Q&A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징코 빌로바240mg제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향후 은행엽시장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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