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부산시약, '경부선' 정책 워크숍 성료

'경'기도약사회-'부'산시약사회, '선'진회무를 위해 정책 방향 등 논의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4-07-22 16:38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자매지부인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를 초청해 7월 20일과 21일 양일간 '2024 약사정책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된 약사정책 워크숍은 약사 직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장기적인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워크숍 일정 중 진행된 정책발표회에서는 경기도약사회 연제덕 부회장이 '약사직능 발전과 수호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직능 홍보를 위한 라디오 광고, 한약사 현안 관련 대국민 홍보용 스티커 제작·배포, 경기약사학술대회,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 등을 발표했다. 

부산시약사회에서는 변정석 회장이 약사법 위반 약국·병원 대응,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장기 품절약, 긴급 파견약사/직원 등 약국 인력 공급과 전산행정교육을 위한 업무협약, 방문약료사업 전개 등을 상세히 발표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정책발표회 이후 진행된 특별 강연에서는 음악평론가 정지훈 약사를 초빙해 '클래식 인사이트-운명에 마주 선 마에스트로'를 주제로 '운명'에 대한 명곡속에 숨은 이야기를 통해 운명처럼 닥쳐온 위기를 마주하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은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경기도약사회와 부산시약사회는 2005년 자매결연 이후 정기적으로 교류회를 진행해왔다. 2017년을 마지막으로 7년 만에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급격한 시대변화로 단결과 결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이 약사회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단합의 구심점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약사회 변정석 회장은 "부산에서 수원을 오가는 먼 거리의 여정이었지만 피로를 잊을 만큼 환대해 준 경기도약사회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시 한 번 약사회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양측 약사회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약사 직능의 발전을 이룰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및 집행부, 부산시약사회 변정석 회장, 최창욱 총회의장 및 집행부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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