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소동물 뇌졸중 모델제작 실습…전문인력 양성

산업수요 대응 위한 마우스 뇌졸중 모델 제작 실습교육 실시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10-07 16:59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소속 연구자 대상 마우스 뇌졸중 모델 제작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뇌졸중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뇌졸중 환자의 총 진료비는 29%(연평균 6.6%), 1인당 진료비는 20.4%(연평균 4.8%) 증가했다.

이에 국내·외 연구기관과 제약사에서는 뇌졸중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뇌졸중 동물모델 유효성 평가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뇌졸중 동물모델의 수요증가에 대응해 외부기관 소속 전임상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마우스 뇌졸중 동물모델 제작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뇌졸중 동물모델 제작 ▲뇌졸중 맞춤형 유효성 평가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이틀간 소동물 마취, 수술적으로 허혈을 유발한 뇌졸중 모델 제작, 행동평가, MRI 영상 촬영 및 조직염색을 통한 허혈 부위 확인 등을 실습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원들의 뇌졸중 동물모델 제작 및 유효성 평가 전문역량을 향상해 국내 뇌졸중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전임상센터의 전문성 있는 교육지원을 바탕으로 외부기관과 협력해 전문 인력 양성 및 공동연구 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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