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외국인 의료취약계층 예방접종 진행

의료 사각지대 놓인 외국인, 기본적 건강권 유지 지원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4-10-18 14:11

 
서울적십자병원(원장 채동완)은 희망진료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내 외국인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했으며, 11월까지 '외국인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다문화 가정, 난민, 미등록 외국인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의 질병 예방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한 사업이다.

9월부터 서울 및 경기권 내 외국인 관련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독감을 포함해 경제적 부담이 큰 대상포진, 폐렴구균 또한 무료로 지원해 질병 예방에 더욱 힘쓰고 있다.

채동완 원장은 "오랜 기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외국인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온 만큼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의 기본적인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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