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가 추진한 한미약품 임총, 12월에 열린다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0-23 19:27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이 오는 12월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한미약품은 23일 '주주총회소집 결의'를 통해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12월 19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시교통회관 1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임총에서 다뤄질 안건은 ▲사내이사 박재현,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등 이사 2인 해임의 건 ▲사내이사 박준석, 사내이사 장영길 등 이사 2인 선임의 건 총 2건이다.

박준석 사내이사 후보자는 의사 출신으로 한미헬스케어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한미사이언스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장영길 사내이사 후보자는 연세대 화학과 이학박사 출신으로 한미약품 연구센터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일반적으로 이사 해임의 건은 특별결의사항으로,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 의결권이 출석하고 출석 의결권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이날(23일)은 수원지방법원에서 한미약품 임총 관련 심문기일이 예정됐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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