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2개소 추가 참여…총 44개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4-12-06 09:15

 
보건복지부는 5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5차 참여기관으로 2개소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개소는 강북삼성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이다.

이에 따라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44개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에 참여하게 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ㆍ응급·희귀 질환 중심으로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2차 병원 등 진료협력병원과강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전공의에게는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하는 등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서 그치지 않고,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완수를 위해 환자들이 믿고 찾아갈 수 있는 지역의 2차병원과 일차의료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급여와 실손보험으로 인한 의료남용 등 의료이용의 왜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급여 및 실손보험에 대한 개혁방안도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할 계획이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지역과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것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면서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면서 임상-수련-연구의 핵심 기능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2차 병원과 일차의료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지역 중심의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효성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료현장과 각 계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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