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엠파마, 글로벌 암웨이 '과학적 협업' 파트너 공식 지정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선도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 인정받아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4-12-18 10:08

에이치이엠파마가 글로벌 암웨이(Amway)로부터 '과학적 협업(Scientific Collaborations)' 파트너로 공식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기업이 암웨이의 공식 협력 파트너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암웨이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에이치이엠파마는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라는 독창적이고 특허받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통해 장 건강 분야를 혁신을 이뤘으며, 이 기술은 장내 미생물 불균형과 관련된 건강 문제와 질병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소개됐다.

또한 협력의 방향에 대해 "마이크로바이옴과 식물이 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통찰을 제공하고, 연구 트렌드와 미래 연구 방향을 모색해 새로운 제품과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암웨이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안티에이징·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포함한 미래 헬스케어 사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학술 전문가와 협력 중이다. 지난해 암웨이 관계자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개인 맞춤형 헬스·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방대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 역량을 통해 개인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이치이엠파마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글로벌 암웨이의 연구개발(R&D) 및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에이치이엠파마 관계자는 "암웨이와의 협업은 당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이 세계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파트너로서 암웨이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랩 제품 기반의 글로벌 진출 준비와 파이토바이옴 제품 해외 수출 계약 추진 등으로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에이치이엠파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관련기사보기

에이치이엠파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본격 추진

에이치이엠파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본격 추진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결정을 거쳐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독자 특허 기술인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시뮬레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 생균치료제)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PMAS는 개인의 분변 시료를 이용해 장내 환경과 유사한 시스템을

에이치이엠파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핵심 기술 日 특허 취득

에이치이엠파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핵심 기술 日 특허 취득

에이치이엠파마가 'PMAS 방법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장내 환경 개선 물질 스크리닝 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tical Screening)는 사람의 분변 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장내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시스템에서 배양하고 분석함으로써 개인에게 최적화된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을 선별하는 메타 스크리닝 기술이다. 에이치이엠파마의 'PMAS 방법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장내 환경 개선 물질 스크리닝 방법'은 앞서 한국과 미국에 등록된

HEM파마,11월 코스닥시장 입성…"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선도"

HEM파마,11월 코스닥시장 입성…"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선도"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 총 공모 주식수는 69만7000주이고,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6400원~1만9000원, 총 공모금액은 114억원~132억원이다.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월 24일과 25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인 지요셉 대표와 빌헬름 홀잡펠(Wilhe

'IPO 추진' HEM파마, 내년 영천공장 확대…마이랩 확장 나서

'IPO 추진' HEM파마, 내년 영천공장 확대…마이랩 확장 나서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가 2025년까지 영천공장 확장에 나선다. 이와 함께 현지 분석시설을 구축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마이랩 플러스' 해외 론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 20일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했다. 해당 신고서에 따르면 에이치이엠파마는 10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자금 약 110억원을 조달하고, 그 중 약 35억원을 영천공장 확장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치이엠파마에 따르면 이는 영천공장을 확장하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